오늘 소개할 맛집은 띠야오까프라오(เตี๋ยว กะ เพรา)
이 가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 메뉴는 팟까파오 혹은 팟끄라파오 이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나 있었지만 손님들이 끊이질 않고 계속 방문 했다.
조립식 판넬로 지어 놓았는데 손님들은 정말 많았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줄서서 먹어야 할 듯..
영업 시간: 09:00~16:00 (매주 화요일 휴무)
가게 분위기 부터 보자
주문해 가는 사람도 많고 먹고 가는 손님도 많다.
식사 시간 한참 지났는데..
선풍기가 기둥에 한대 설치되어 있는데 필자가 앉은 자리까지는 바람이 잘 오질 않았다.
파리가 ㅜㅠ... 이놈의 파리가 계속 식사를 방해했다.
이집의 가장 큰 단점
메뉴판은 오로지 저거 하나다.
주문을 하려면 바로 벽에 걸려 있는 큰 메뉴판을 보고 주문해야 한다.
그리고 주문을 할때 매운 정도를 상,중,하 혹은 전혀 맵지 않게로 얘길 해줘야한다.
아,, 이 날 아쉽게도 조개관자가 떨어져서 주문을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해보겠다.
물, 얼음은 셀프 서비스이다. 공짜.
저기 저 빨간통을 열면 얼음이 있으니 얼음을 컵에 담고 빨대를 꽂자.
음료수를 먹고 싶은 사람은 저기 저 중간에 있는 코카콜라 냉장고에서 꺼내 먹자.
필자는 콜라 한병을 먹었다. 가격.15밧
팟끄라파오느아쁘어이 가격. 60밧 계란지단 추가 가격. 15밧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부드럽다.
소고기 부위 중에서도 아롱사태부위를 사용했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다.
팟끄라파오쁠라인씨 가격. 60밧 계란 후라이 추가 가격. 10밧
보통 팟끄라파오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메뉴이다.
보통은 국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튀기거나 남쁠라에 졸이는 요리법으로 조리되는데..
필자도 팟끄라파오에 쁠라인씨(한국어로 하면 대삼치)가 들어가는 경우는 처음 먹어본다.
솔직히 끄라파오랑 그닥 어울리지는 않는다.
대신에 생선이 신선하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 생선은 맛있었다.
카오팟뿌 가격. 80밧 계란후라이 추가 가격.10밧
볶음밥의 기본에 충실하다. 잘 볶아졌다.
근데 먹으면서 이게 왜 80밧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신 뭐 맛있었으니까.. 오늘의 추천 메뉴라서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주문할 일이 없을 듯 하다.
렝쎕 뼈 2덩어리 가격.80밧
엄청 맵다.
먹다 보면 매운데도 계속 먹게 된다.
고추는 걸러내고 국물을 흡입하게 된다.
한국의 감자탕이라고 보면 될까? 라임즙이 들어가 시큼한 맛이 있다.
고기도 야들야들 맛있었다.
3줄 총평
1. 현지인 맛집
2. 팟끄라파오 전문점
3. 파리 쫒으랴 밥 먹으랴 바쁨
(선풍이 바람이 잘 닿는 곳에 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