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맛집] 탄야롯(ธัญรส) 2호점 현지인이 인정한 가성비 쌀국수집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탄야롯(ธัญรส) 2호점. 가성비 현지인 맛집이다.

까오라오 - 느아, 무뚠, 룩친 전문점이나 이것 저것 여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까오라오 라는 메뉴는 쌀국수에서 국수를 빼고 고명을 더 넣어서 밥이랑 먹는 거다.
태국식 국밥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쌀국수에 국수 빼고 밥이랑 먹는 거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태국인들 사이에서도 평범하다 맛있다 등의 의견들이 갈리는 곳이다.
필자한테는 이 곳 소고기 쌀국수가 파타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다.
소고기 쌀국수 맛집으로 나머지 4군데는 기회가 되는 대로 포스팅 하겠다.

위치 : https://goo.gl/maps/oPGfsNwSqzDv4hAAA

영업 시간 : 06:00 ~ 16:00(매일)

먼저 가게 사진 부터 구경하자.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도로 변과 맞닿아 있다.
도로변의 먼지가 테이블위에 내려 앉아있을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에어컨이 없다는 거다.
먹다 보면 땀이 난다. 더워서 나는 땀 + 뜨거운 걸 먹어서 나는 땀이 섞여 흐른다.

아한땀쌍도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돼지고기튀김, 새우, 오징어, 닭내장 등등으로 각종 요리도 만들어 낸다.
아한땀쌍도 가격은 그릇당 50밧이다.
주인장 아저씨가 이싼 사람이라 그런지 이싼 요리도 만들어 파신다.

돼지고기 쌀국수 45밧
소고기 쌀국수 50밧 곱배기는 60밧
그 외에도 각종 소고기 부산물, 돼지고기 부산물을 넣어 달라고 주문 가능 하다.

얼음, 컵, 빨대는 이곳에 있다. 손님이 없다면 주인장 아저씨가 서빙 해주기도 한다.
콜라나 환타 탄산음료를 먹고 싶다면 저기 보이는 냉장고를 열어보라.
가격은 병당 15밧이다. 오프너는 냉장고 바로 위에 있다.

수저통이 오른편에 보인다. 위생에 신경이 쓰인다면 휴지로 한번 딱고 사용하자.
파란 타월로 덮어 놨는데 저곳에 소스 그릇 4가지가 있다.
설탕, 고춧가루, 식초 2가지 (태국말로 남쏨프릭덩, 남쏨프릭쿠아)
그래고 맨 왼쪽에 위치한 피쉬소스(남쁠라) 간이 약하다 싶을때 넣어 먹자.
테이블 마다 있는 플라스틸 물통에 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왼편 피쉬소스 앞에 있는 물은 판매용 물이다. 가격은 10밧.

소고기 쌀국수 50밧.
크... 가격 참 착하지 아니한가..
참고로 저기 저 동글 동글한 2개의 룩친느아는 다른 곳의 룩친 느아와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제조된다.
다른 여느 곳 룩친 느아보다 훨씬 맛있다. 씹는 맛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메뉴는 꾸웨이띠야오 쎈렉 느아 쁘어이
소고기가 야들야들 입에서 녹는다. 절대 질기지 않다.
태국에서의 소고기는 대부분 많이 질긴편.
쌀국수에 들어가는 소고기만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한국에 보쌈, 수육 같은 느낌

소고기가 쌀국수 면을 덮고 있어 보이지 않지만 쌀국수면도 상당히 들어 있다.

한끼 식사로 충분할 수도 있고, 살짝 모자를 수도 있으니 일단 먹어보고 고민해보자.

이 구성에서 쌀국수가 빠지고 고기가 더 들어가고 밥이랑 먹으면 까오라오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까오라오로 주문해서 포스팅 해보겠다.

세줄 총평

1. 현지인 맛집이라 싸고 맛있다

2. 소고기 쌀국수 일품

3. 덥고 비위생적이라고 느껴질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