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파타야 맛집] 싸미스(Samis International Restaurant) 태국-독일-스위스의 맛을 한 곳에서!

오늘 소개 해드릴 파타야 맛집은 Samis International Restaurant.
태국-스위스-독일 세 나라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고
매주 화요일마다 299밧(음료 미포함) 부페를 제공한다.
마침 이날 화요일이어서 부페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퀄리티 높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영업 시간 : 11:00 ~ 23:00 매일


태국 현지인보다 유럽피안들이 더 많은 식당이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무엇보다 음식이 진짜 유럽스타일이다.
태국에 있지만 유럽의 맛을 맘껏 느낄수 있다.
아마 이 곳 사장이 싸미스라는 스위스 사람인가 보다.

먼저 식당 분위기부터 살펴보자.

유럽피언들이 많다.
밥을 먹다 보면 이곳이 태국이었나 싶을 정도로 유럽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수 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단 사진 좌측으로 에어컨 방이 존재한다.
외부도 비교적 시원하지만 더운것이 질색이라면 에어컨 방을 추천한다.
음식을 담으러 갈때마다 문을 열고 닫아야 하는 번거로움 정도는 감수하자.

전반적인 식당 위생 또한 청결하다.
  
이쪽은 태국식 음식들이다.

여기서부터는 유럽 요리들이다.





아이스크림도 있고..
아이스크림은 직접 퍼먹는게 아니라 원하는 맛과 갯수를 말하면 직원이 퍼준다.

티라미수가 인기가 좋았다.
내 입맛엔 그저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맛있었나보다.
금방 동이 났다.(참고로 케익 냉장 진열대에 있는 치즈케잌은 부페에 미포함이다. 가격 조각당 80밧)

299밧 부페에 약 26가지 요리와 7가지의 디저트가 있다.
훌륭한 퀄리티의 요리 및 디저트! 299밧이 전혀 아깝지 않다.



메쉬포테이토, 함박 스테이크, 소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메쉬포테이토는 버터, 우유의 맛이 적당히 좋았고 함박 스테이크는 육즙과 부드러움을 자랑했다.
접시가 상당히 크다. 사진에 보이는 것만으로 양을 오판하지 않길 바란다.
참고로 필자는 저 큰 한 접시를 먹고 이미 배가 불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음식양이 작은게 아니라 접시가 큰거다.

볶음밥 및 빠에야도 평범하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양배추 샐러드와 립의 궁합이 환상적이었다.

똠얌꿍에는 큼직하고 통통한 민물 새우가 들어간다.
민물새우에서 나온 내장들이 국물을 한층 더 감칠맛 있게 해준다.


포크, 나이프, 스푼, 접시 등 직접 자율 배식 시스템이다.
요리가 떨어질 때 즈음 종업원이 요리를 리필 해 줄 거다.
단, 티라미수는 다 떨어지면 그걸로 끝이니 눈치 보지 말고 미리 갖다 먹자.


아이스크림은 네슬레사의 아이스크림이었던거 같다.
무난한 맛이다.

무료 와이파이도 있으니 와이파이 필요한 사람은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해보자.

다음은 부페가 아닌 단일 요리 주문용 메뉴판이다.
화요일만 부페이고 나머지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일반적인 음식점이니 이점 꼭 명심하라. 
괜히 요일 착각해서 부페인줄 알고 가면 대략 난감이니 말이다.

메뉴판에는 수요일마다 휴무라고 적혀있으나 2020년 2월까지는 매일 영업이라고 한다.
영업 시간도 아래 메뉴판과 상이 하니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3줄 총평

1. 가성비 부페(299밧, 매주 화요일)
2. 부페스럽지 않은 퀄리티(음식 및 직원 태도)
3. 화요일에 간다면(부페 먹으러 간다면)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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