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파타야 맛집] 띠야오까프라오(เตี๋ยว กะ เพรา)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

오늘 소개할 맛집은 띠야오까프라오(เตี๋ยว กะ เพรา)
이 가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 메뉴는 팟까파오 혹은 팟끄라파오 이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나 있었지만 손님들이 끊이질 않고 계속 방문 했다.
조립식 판넬로 지어 놓았는데 손님들은 정말 많았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줄서서 먹어야 할 듯..


영업 시간: 09:00~16:00 (매주 화요일 휴무)

가게 분위기 부터 보자

주문해 가는 사람도 많고 먹고 가는 손님도 많다.
식사 시간 한참 지났는데..
선풍기가 기둥에 한대 설치되어 있는데 필자가 앉은 자리까지는 바람이 잘 오질 않았다.
파리가 ㅜㅠ... 이놈의 파리가 계속 식사를 방해했다.
이집의 가장 큰 단점

메뉴판은 오로지 저거 하나다.
주문을 하려면 바로 벽에 걸려 있는 큰 메뉴판을 보고 주문해야 한다.
그리고 주문을 할때 매운 정도를 상,중,하 혹은 전혀 맵지 않게로 얘길 해줘야한다.
아,, 이 날 아쉽게도 조개관자가 떨어져서 주문을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해보겠다.

물, 얼음은 셀프 서비스이다. 공짜.

 저기 저 빨간통을 열면 얼음이 있으니 얼음을 컵에 담고 빨대를 꽂자.

음료수를 먹고 싶은 사람은 저기 저 중간에 있는 코카콜라 냉장고에서 꺼내 먹자.
필자는 콜라 한병을 먹었다. 가격.15밧

 팟끄라파오느아쁘어이 가격. 60밧 계란지단 추가 가격. 15밧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부드럽다.
소고기 부위 중에서도 아롱사태부위를 사용했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다. 

팟끄라파오쁠라인씨 가격. 60밧 계란 후라이 추가 가격. 10밧

보통 팟끄라파오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메뉴이다.
보통은 국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튀기거나 남쁠라에 졸이는 요리법으로 조리되는데..
필자도 팟끄라파오에 쁠라인씨(한국어로 하면 대삼치)가 들어가는 경우는 처음 먹어본다.
솔직히 끄라파오랑 그닥 어울리지는 않는다.
대신에 생선이 신선하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 생선은 맛있었다.

카오팟뿌 가격. 80밧 계란후라이 추가 가격.10밧

볶음밥의 기본에 충실하다. 잘 볶아졌다.
근데 먹으면서 이게 왜 80밧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신 뭐 맛있었으니까.. 오늘의 추천 메뉴라서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주문할 일이 없을 듯 하다.

렝쎕 뼈 2덩어리 가격.80밧

엄청 맵다.
먹다 보면 매운데도 계속 먹게 된다.
고추는 걸러내고 국물을 흡입하게 된다.
한국의 감자탕이라고 보면 될까? 라임즙이 들어가 시큼한 맛이 있다.
고기도 야들야들 맛있었다. 



3줄 총평

1. 현지인 맛집
2. 팟끄라파오 전문점
3. 파리 쫒으랴 밥 먹으랴 바쁨
(선풍이 바람이 잘 닿는 곳에 앉자)

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파타야 맛집] 반븡 쌀국수집(ก๋วยเตี๋ยวบ้านบึง) 현지인 맛집

파타야 현지인 맛집꾸웨이띠야오반븡(ก๋วยเตี๋ยวบ้านบึง)

촌부리주에 반븡이라는 암퍼가 있다. 그 반븡 출신 사장님이다.
태국인들로만 북적였던 식당.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필자가 방문한 날은 외국인이 1도 없었다.





영업 시간: 07:30~16:30(매일, 단 한달에 2일 휴무)
휴무일은 정해지지 않음.
영업 시간이 16:30분까지 이지만 재료가 소진 되거나 하면 그보다 일찍 영업 종료함.


15~16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
본래는 파타야 느아에서 시작하였고 이윽고 파타야 따이로 이전했다.

먼저 가게 분위기부터 보고 가자.


외부에서 먹을 수 도 있고, 에어컨이 나오는 내부에 들어가서 먹을 수 도 있다.
에어컨 나오는 곳이라고 돈 더 받는거 아니니 내부에 자리가 있다면 들어가서 먹도록 하자.

경력이 오래 됐는지 일하는 솜씨가 꽤 능숙해보였다.

가게 내부에 이렇게 수족관이 있다.
해양 생물들을 관찰하며 쌀국수를 먹을수 있다.
이곳 사장님 취미가 바다 물고기를 키우는 거란다.

싸라빠오 가격 10밧

딤썸도 판매하고 있다. 딤썸 가격.25밧
원하는 재료로 나만의 딤썸을 주문해 보자.
필자는 딤썸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주문하지 않았다.

여느 쌀국수 가게와 마찬가지로
남쁠라(피쉬소스), 고춧가루, 식초(고추넣은) 설탕, 후추가 각 테이블마다 놓여 있다.


사진이 첨부된 메뉴도 있으니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또 손가락으로 수량을 보여주면 된다. 쉽다.

쎈렉남 똠얌 피셋 가격. 60밧
특이점으로 돼지고기며 쁠라쎈등이 얇게 썰려있다는 거다.
또 마른 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었다.
오징어 육수 맛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해물육수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꾸웨이띠야오 탈레 똠얌 쎈렉 가격. 70밧
똠얌인데 고춧가루가 없다. 고춧가루는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국물이 조미료의 맛이 안느껴졌다. 보통 왠만한 쌀국수 가게에서는 조미료를 과하게 넣는다.
그런데 이곳은 뭔가 시원하면서 잘 넘어간다.
역시 말린 오징어를 잘게 썷어 넣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꾸웨이 띠야오 룩친 쁠라 쎈야이 가격. 50밧

끼야오 가격. 10밧
계란 밀가루 만두피 튀김. 그냥 바삭한 맛으로 먹는다.

카놈 투어이 가격. 10밧
쌀국수 먹고 디저트로 먹었다.
코코넛 밀크로 만든 태국 디저트.

다 먹었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

다음에도 또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포스팅 해보겠다.
파타야에서 쌀국수 맛집을 뽑는다면 무조건 순위안에 들어간다.

3줄 총평

1. 파타야 쌀국수 맛집(현지인이 찾는)
2. 고춧가루가 없는 똠얌(고춧가루는 직접 넣어 먹음)
3. 태국어 필수(내지는 바디랭귀지 필수)

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파타야 맛집] 파타야 커피브레이크(pattaya coffee break) 파타야 가성비 카페

이번에 소개할 파타야 맛집은 파타야 커피브레이크(pattaya coffee break)
파타야 시내,파타야 해변 및 산호섬을 한눈에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낮에 가도 좋고 밤에 가도 좋다.
사실 이 곳은 뭘 먹으러 간다기 보다는 경치를 보러 간다고 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
커피가 1이라면 뷰(경치)가 9를 하는 곳!


영업 시간: 07:00~19:00(매일)


*영업시간은 19:00까지이나 음료를 이미 주문했다면 19:30까지 앉아 있을 수 있다.




푸드 버스? 같은 컨셉이다. 커피 말고도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
가격 참 저렴하다.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스낵도 팔고 과일 주스도 판매하고 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먼저 계산을 해야한다. 선불 시스템이다.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선불로 해당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이와 같은 번호판을 주는데 그걸 갖고 원하는 자리에 가서 앉아 기다리면 된다.
이렇게 번호판을 잘 보이도록 테이블에 올려놓자.

번호표를 받고 나서 앉을 자리를 찾으면서 한 컷 찍었다.

여러 각도에서 찍어본다. 파타야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커플들이 많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따뜻한 카푸치노 35밧!
자리값만 해도 그 이상일 텐데.. 참 저렴하다!
절대 저급의 커피가 아니다.
적어도 편의점 커피맛 이상이다.

자동차 번호판에 컨깬이라고 적혀 있는걸로 보아 컨깬에서 공수해온 차량 같다. 

프림, 흑설탕 및 남딴싸이댕(설탕)

눈이 즐겁고 혀가 즐겁고 코가 즐겁다.
가격이 저렴하니 마음이 즐겁다.
만약 더위만 좀 어떻게 해결이 됐다면 금상첨화다.
근데 또 어찌 생각해보면, 더위가 해결되고 호화스러운 커피샵이 입점하는 것 보다야 나은 것 같다.

사진 찍고 놀기만 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나무 그늘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ㅈ

햇볕이 들어오는 자리에 앉는다면 땀을 흘리면 커피를 마셔야 한다.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특이한 점으론 테이블이 옛날 재봉틀 테이블이다.
발이 심심하지 않아 재미지다.

두꺼운 식빵에 2조각에 버터 및 소스들을 발라 구워 준다.
가격은 30~50밧

그 옆에는 뷰포인트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필자 생각으로는 이곳에서 보는 뷰보다 카페에 앉아서 보는 뷰가 더 괜찮다.
밤 야경을 바로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가끔 통기타 치는 분들이 와서 작은 공연을 하기도 하는 곳이다.

그 맞은편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들이 몇 있다.
코코넛 열매도 1통당 40밧으로 비싸지 않다.

이 곳이 파타야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기 때문에 이곳에 라디오 기지국이 있다.
사실 이 뷰포인트는 파타야 프라땀낙이라는 산 정상에 있는 거다.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샷 투척!

3줄 총평

1. 파타야 최고 경치
2. 저렴한 가격
3. 덥다 (오로지 자연풍에 의지해야 함)

2019년 11월 20일 수요일

[파타야 맛집] 까오라오쌈또(เกาเหลา3โต) 태국식 소고기 국밥 전문점

오늘 소개 할 맛집은 까오라오쌈또(เกาเหลา3โต)
태국식 소고기 국밥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쌀국수에 면 빼고 밥이랑 먹는 거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듯.
이대째 운영하고 있는 가게이다.


영업 시간: 07:00~16:00 (매일)


우선 필자가 과거 한때 굉장히 좋아하던 소고기 쌀국수 집이었다.
이번에 갔을때는 대 실망했다.

세줄 요약

1.비싸고 
2.맛 평범
3.소고기 질김




곱배기를 시켰키고 나서 나온 양을 보고 바로 물었다.
나: 곱배기 시켰는데요?
주인 아줌마: 응 그거 곱배기야.

아.. 예전의 그 식당이 아니구나..
심지어 고기도 질겼다.
예전에는 사르르 녹았는데,,, 초심을 잃은듯.

일반 태국 고춧가루가 있고 볶아 놓은 게 있다.
필자는 볶은 고춧가루를 넣는다. 고추 기름도 있고 좋다.
약간 느낌이 우육탕면 비슷한 맛이다.

취두부? 도 보였는데 용기가 안났다.

곱빼기에 밥 추가하면 80밧이다.
쌀국수 국밥 말고도 아한땀쌍도 판매하고 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부터 애용 했던 식당이었고 심지어 지인들에게도 추천했었던 식당이었는데..
변했다..
가격도 오르고 맛도 예전같지 않고..
내가 방문한 이 날에 이상하게 소고기가 질겼을 수도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