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목요일

[파타야 맛집] 쪽쿤너이(โจ๊กคุรน้อย) 아침까지만 장사하는 곳

오늘 소개할 맛집은 죽집이다. 쪽쿤너이(โจ๊กคุรน้อย)
역시 태국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다. 필자가 방문 할때마다 외국인은 한명도 없었다.
죽이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맞다. 죽맛이다.
16년동안 죽을 만들어 온 곳이니 적어도 평균 이상은 할 거다.

죽, 빠똥꼬(태국식 도더츠), 콩국물, 커피

위 메뉴를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그밖에 태국인들이 주로 먹는 아침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영업 시간: 04:00~11:00(휴무일 없음)


가게 분위기부터 보자.



테이블 손님도 많지만 테이크아웃 해가는 손님들이 많다.
사가지고 가서 집에서 가족들과 먹거나 혹은 출근길에 들러 사간다.

큰 나무가 인상적이다. 아침 6시가 넘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가게 자체가 오픈형이다.
대신 새벽-아침 장사만 하는 곳이라 더위 걱정은 안해도 된다.

오픈 주방이라 죽이 만들어지는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이 검은 물의 정체는 남따오후응아담(검은깨콩국물) 가격. 15밧

콩국물과 같이 먹을 빠똥꼬도 사 먹자. 찰떡궁합. 
빠똥꼬 10밧어치
 
빠똥꼬를 가게 입구에서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격. 일반적인 빠똥꼬가 3개에 5밧
빠똥꼬 찍어 먹으라고 소스도 팔고 있는데 대부분 너무 달아서 필자는 잘 먹지 않는다.

노란색 앞치마를 입은 직원이 만들어내는 빠똥꼬들이 잘 튀겨지고 있다.

 쪽카이캠 가격.60밧 
맛있다.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

꾸웨이짭 가격. 65밧
맛은 그냥 그럭저럭 맛있다.

 쪽싸이마마싸이카이 가격.60밧
죽에 라면을 넣었다. 맛은 기본에 충실한 맛.

기호에 따라 더 간을 맞춰서 피쉬소스나 간장 등을 넣자.

따뜻한 까페보란(옛날 커피) 가격. 15밧
밑에 연유가 깔려 있으니 스푼으로 잘 저어서 먹자.
이 커피와 빠똥꼬만 주문해서 신문을 보며 아침식사를 하는 노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태국인들의 주 아침식사 인 무삥 & 카우니야오(돼지고기꼬치 & 찹쌀밥)
죽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죽으로 배가 안찬다면 먹어보자
꼬치 개당 10밧, 찹쌀밥 봉지당 5밧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죽맛이다.
호화스러운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운 죽이 아니다. 태국 일반 서민들이 즐기는 죽집이다.

3줄 총평

1. 깔끔한 죽 전문점
2. 죽과 같이 혹은 죽 대신 태국식 아침 식사 가능
3. 새벽부터 아침장사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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